컬리무늬로 선택했는데, 컬리무늬보단 나무결무늬가 조잡스러워 외관상 디테일이 떨어지네요.
타격감은 큐만 바라보고 강하게 타격하면 큐가 미세하게 진동하는 것이 보이고, 큐걸이 손에도 느껴집니다.
(호불호)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지니, 이 걸로 치다가 하우스큐로는 못치겠습니다.
하우스큐로 칠 때는 그냥 나무데기로 치는 것 같네요~
극회전 당점에서는 간혹 미스는 납니다, 이건 팁이 그닥 별로인 것 같고,
직진성은 보통, 회전력 하나만큼은 상당히 좋습니다.
당구장에서 쪽상대 큐를 살짝 빌려서 쳐봤는데, 확실히 파워봉상대가 무른 느낌이 듭니다.
그래서 그런지 당점을 상단을 줄 때 생각한 대로 공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..예민하다라는
말이 맞는지 모르겠는데, 너무 밀린다든가 목적구와 임팩트 후 공의 힘이 급격히 떨어진다거나 등등
좀 짜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또한, 쪽상대보다도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좀 덜나오는 것 같습니다. 왜 파워봉인지 모르겠다는~
팁은 조금씩 옆으로 퍼집니다. 관리하면서 쓰셔야할 듯.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퍼짐은 없어집니다.
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대가 무른 느낌이니 팁을 M보다는 H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.
선골은 어떤 선골인지 잘 모르겠는데, 결이 있어 초크 가루가 잘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 단점이 있군요~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